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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질병예측서비스 ‘셀비 체크업’ 런칭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3년 내 성인병 발병 확률 예측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0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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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축적된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바스 AI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셀비 체크업은 개인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3년 이내 심뇌혈관질환·당뇨와 같은 주요 성인병 발병 확률 등을 제공한다.
또 기본 문진 항목과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질환 발생 확률을 바로 알 수 있어 의료계와 인공지능 기술 접목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 건강서비스와 보험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 가까운 시기의 질병 예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셀바스 AI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및 Health IT 산업화 지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정확도 90% 이상을 나타내는 의료 특화 예측모델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 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을 의료 분야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의료 인공지능 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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