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채석래 병원장) 한국인 뇌 MR영상데이터센터 김동억 교수 연구팀이 ㈜제이엘케이 인스펙션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뇌졸중 뇌 MR영상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
김 교수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표준 과학연구원의 지원으로 한국인 뇌허혈 뇌지도를 완성해 201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월 ㈜제이엘케이 인스펙션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같은 과 류위선 교수를 포함한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 영상진단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1일 5개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65억 원의 투자금이 유치되어, 이 금액을 연구에 투입함으로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제이엘케이 인스펙션과 김동억 교수 연구팀은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영상진단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방대한 규모의 뇌졸중 환자 MRI 데이터를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플랫폼에 집중 학습시켰으며, 영상진단 정확도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