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16차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Asia Pacific Federation of Coloproctology·APFCP)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 최신 수술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학술대회 기간에는 ▲제5회 유라시아 대장직장학회(Eurasian Colorectal Technologies Association·ECTA) ▲제10회 아시아 장루재활협회(Asian Society of Stoma Rehabilitation·ASSR) ▲2017 아·태 장루협회(Asia South Pacific Ostomy Association·ASPOA) 총회도 함께 열렸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달 31일 ‘3D 플렉서블 스코프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 직장 수술’(laparoscopic Colorectal Surgery Using 3D Flexible Scope)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외과 박지원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는 각각 발표자와 좌장으로 참여해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과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 ‘썬더비트 타입S’로 진행된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3D 복강경 시스템은 복강경 수술 시 3D 영상으로 입체감과 거리감을 구현해 병변 및 혈관 깊이 파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지원한다.
썬더비트 타입S는 조직 절개 후 응고와 혈관 봉합을 신속하게 함으로써 수술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시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올림푸스한국은 학회장에 부스를 마련해 두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최근 국내 론칭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 체험 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엔도알파는 미래형 스마트 세이프(Smart Safe) 수술실 구현을 가능케 하는 수술실 통합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수술장비를 제어할 수 있어 수술 중 의료진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술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집도의와 수술기법 별로 의료기기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을 저장해 놓는 프리셋 기능을 통해 수술 전 준비시간을 줄이고 정형화되고 순차적인 수술 진행을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돕는 것이 올림푸스의 목표”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제품을 알리고 의료진들의 진정한 파트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