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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한 메디톡스·케어젠…비밀은 '매출 원가'

|분석|평균 제약업계 매출원가 60%대…원가-순익 반비례 등식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4-18 05:00:44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사 중 메디톡스가 영업이익률 탑을 차지했다.

메디톡스나 케어젠, 휴젤과 같이 영업이익률 상위 업체들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비중이 20% 안팎으로 업체 평균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6년 4분기 제약사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률(누적) 최고는 메디톡스(59.9%)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분석 결과를 보면 영업이익률은 케어젠이 55.9%로 2위, 휴젤 54.6% 3위, 셀트리온 43.8% 4위, 에스티팜 38.8% 5위, 쎌바이오텍 37.4% 6위, 프로스테믹스 30.6% 7위, 테고사이언스 29.9% 8위, 바디텍메드 28.7% 9위, 휴메딕스 27.1% 10위 등의 순위다.

2016년 영업이익률 기준 상위 30개사
이어 디에이치피코리아(25.4%), 세운메디칼(22.8%), 신일제약(22.6&), 중앙백신연구소(18.4%), 제노포커스(17.8%), 삼진제약(17.6%), 알보젠코리아(17.0%), 대성미생물연구소(16.1%), 대한약품공업(15.6%), 제이더블유생명과학(15.4%), 한국유나이티드제약(15.3%), 동국제약(15.3%), 환인제약(15.3%), 비씨월드제약(15.1%), 경동제약(15.0%), 삼아제약(14.5%), 녹십자셀(14.1%) 등이었다.

메디톡스, 케어젠, 휴젤이 기록한 50% 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록적인 수치.

2015년 기준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였던 점을 감안하면 타 업체의 10배의 이익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비밀은 매출 원가에서 찾을 수 있다.

2016년 기준 코스닥, 코스피 상장 107개 제약·바이오 업체의 평균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60.3%였다.

1000원짜리 물건을 팔면 그중 600원은 원가로 들어가고 나머지 400원에서 최대한 순이익을 남겨야 한다는 뜻. 쉽게 말해 원가의 비중이 적으면 적을 수록 순이익으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진다는 의미다.

메디톡스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19.4%로 집계됐다. 케어젠은 17.4%, 휴젤은 20.9%였다. 타 제약, 바이오 업종 평균의 1/3 수준.

영업이익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업체의 상당수 역시 매출 원가 구조에서 기인했다.

-10.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매출원가의 비중이 91%에 달했다. 1000원짜리 물건의 원가만 910원이라는 의미다.

-23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퓨쳐켐의 매출원가는 182.1%로 판매 수익보다 원가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컸다. 팬젠과 아스타 역시 매출원가 비중이 각각 253.1%, 196.7%를 기록해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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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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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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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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