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싸이메디(대표이사 조용덕)가 필리핀 마닐라에 ‘싸이메디 메디컬센터’를 설립하고 필리핀 헬스케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싸이메디는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약 70가지 각종 질환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요화학분석기(CYMEDI UA–10)를 필리핀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필리핀 보건부 파울린 진 로셀 우비알 장관과 미팅을 갖고 필리핀 전역에 위치한 보건소 약 2만6000곳에 싸이메디 검진사업을 추진키로 논의했다.
이 회사 조용덕 대표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건강검진 사업을 제의 받고 시범운영을 거쳐 헬스케어사업을 실시키로 논의했다”며 “싸이메디는 필리핀에서 요화학분석기를 통한 측정검사 사업과 함께 U-헬스케어 원격의료 등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메디는 지난해 중국 상장기업 상하이 켐스펙社에 요화학분석기와 스트립 등을 제공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마약 근절 캠페인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