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이사장 이재태)과 건양대병원(병원장 최원준)은 25일 오전 첨복재단에서 국가 의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등 국가 R&D 과제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첨복재단은 국내 신약 개발 취약분야인 후보물질 개발과 의료기기개발 및 원스톱 지원, 실험동물지원, 임상시험용 신약생산 등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첨단의료산업 중심지.
대표적 성과로는 미분화갑상선암 치료제 기술이전, 급성골수 백혈병 치료제 기술이전, 뇌암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치매 억제제 기술이전, 신약 파이프라인 12건 확보 등이 있다.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은 국내외 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급성기 뇌졸증, 대장암 평가, 유방암평가, 폐암평가,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등 의료산업분야 국가 R&D 연구과제 공동 발굴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상호 협력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인력·기술 및 의료산업분야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재태 이사장은 “의료는 미래 먹거리가 될 거대한 시장이며 도전할 목표”라며 “의료현장인 대학병원과의 공동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해 첨복재단이 의료산업 글로벌 허브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