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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글로벌 감염증 종합서 출간

감염증의 확산과 방지를 위한 필수 정보 및 사례 함축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16:49:50
국내 최초로 글로벌 감염증을 종합적으로 다룬 '반드시 알아야 할 70가지 질환의 프로필 글로벌 감염증'이 새롭게 번역 출간됐다.

‘글로벌 감염증’은 일본경제신문 닛케이 메디컬에서 발간한 책을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번역 출간한 것으로서 70가지 감염증에 대한 자료를 함축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 학술서적으로서만 출판되던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감염증별 병원체, 치사율, 감염력, 감염경로, 잠복기간, 주요 서식지, 증상, 치료법 등을 서두에 요약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 감염증’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3개의 챕터로 나누고 있다. 바이러스성 감염증에는 인플루엔자, 광견병, 웨스트나일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뎅기열 등, 세균성 감염증에는 MRSA 감염증, 극증형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증, NDM-1 산생 다제내성균 등, 그리고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증에 Q열, 샤가스병, 말라리아 등 총 70개의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감염증은 문명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시대와 상관없이 발병한다. 지난 2015년 5월 중동을 여행하고 귀국한 남성에 의해 국내로 유입되었던 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중동지역을 여행 한 사실을 밝히지 않아 4군데의 의료기관을 전전하면서 감염을 확산시켰고, 그 결과 격리 인원 1만 2,000명, 환자 186명, 사망 38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 대란을 발생시켰다.

또 올해 8월 11일 미국 뉴욕에서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최초로 발생하여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여 국립감염증연구소와 각 시도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또 홍콩, 대만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해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감염 환자 수만 해도 1만 4721명에 달한다고 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증은 특이하지 않은 증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징후를 포착하기 어려우나 특징적인 증상은 가지고 있기에 감염증에 대한 이해가 수반 된다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언제나 열려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처 역시 꾸준히 병행되어야만 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염증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감염증’은 다난한 국제적 감염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적으로서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만 간추려 출간했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끝나지 않는 감염증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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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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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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