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 각각 서울 중구 소재 세종호텔에서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회원국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
AHWP(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한 국가 간 협력 기구로 우리나라가 2015년부터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의료기기제조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기기 허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허가제도 설명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허가제도 소개 ▲국내 제조업체와 규제당국자간 1:1 맞춤 상담 실시 등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규제 당국자들이 해당국가 의료기기 규정을 직접 설명한다.
또 29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와 의료기관 현장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의료기기 허가 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