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공백이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에 한원곤 성균관의대 명예교수(65, 사진)가 선임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회는 최근 한원곤 성균관의대 명예교수를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원장 선임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 원장을 선임했다.
한원곤 신임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초기 인증심의위원을 지냈고,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인증원 효율적 운영과 인증제 참여 활성화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연세의대(76년 졸업) 출신으로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 대장항문학회 회장, 외과학회 회장, 병원협회 대변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원장(현) 등을 역임했다.
한원곤 원장은 9월 1일 신임 원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