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가 내달 27일 개막 한 달여를 남기고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의 잇따른 참가로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K-HOSPITAL FAIR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담당자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여하는 의료 부문 B2B 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병원의료산업 베스트·스테디셀러 ‘한 자리에’
K-HOSPITAL FAIR 2017에는 필립스코리아 GE헬스케어를 비롯한 삼성메디슨 JW메디칼 DK메디칼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 등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벤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더불어 ▲수술 ▲감염 ▲의료용품 ▲병원설비 ▲재활 등 병원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200여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챗봇 ▲PACS ▲EMR 등 관련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도 참가한다.
또 병원인들이 개최하는 전문 박람회답게 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 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등이 동시에 열리며 많은 병원장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이밖에 ▲간호조무사회 ▲구매물류협의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의공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병원간호사회 ▲병원정보협회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여자의사회 ▲영양사협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복지건축학회 ▲응급의료 세미나 ▲재활병원협회 ▲QI간호사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등 병원의료산업 각 분야별 컨퍼런스와 학회·세미나가 개최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외 판로개척·해외시장 진출 지원 첨병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병원 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BUY MEDICAL’ 구매상담 회를 운영해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들과 참가업체 간 1:1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K-HOSPITAL FAIR 사무국은 한국 병원 및 의료 관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대한병원협회는 해외 의료계와의 네트워크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그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최근 의료시장 성장율이 높은 국가의 현지 병원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K-HOSPITAL FAIR 2017에서는 현지 병원협회장을 비롯한 바이어단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제조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1:1 매치메이킹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시장성장성이 큰 국가의 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구매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KOTRA와 공동주최로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검진센터 관계자가 해외 병원 프로젝트 담당자를 만날 수 있다.
무료 사전참관 등록은 K-HOSPITAL FAIR 2017 공식 홈페이지(http://khospital.org/)를 통해 가능하다.
전시회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02-3397-0942, khf@esangmnc.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