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이 복지부 소관 공공기관의 '2016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5년 우수기관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 계량지표(경영전략, 업무효율, 재무예산성과, 계량관리업무비,총인건비 인상율, 주요사업부문)과 △ 비계량지표(리더쉽, 책임경영.조직 및 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관리 주요사업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지난 2016년 평가의 계량지표부문에서 오송재단은 전체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96.2점을 받아 최고득점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특히 업무효율부문에서는 만점(滿點)을 받아 최상위기관으로 평가 받는 기염을 토했다. 계량지표의 전체 기관 평균은 88.8점이었으며, 업무효율부문에서는 74.9점이었다.
다만, 비계량지표 부문에서는 핵심가치와 전략목표의 연계성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약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정적인 지원 측면의 어려움에 따라 기관의 역할이 모호해 지면서 미션과 비전을 정립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되어 전략적 균형점을 찾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단은 당부했다.
선경 이사장은 "재단이 설립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2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단의 발전과 성과창출, 기업지원 성공사례 등을 증대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송첨복단지는 의료관련 연구개발에서 산업화를 방해하는 '죽음의 계곡'을 공공부문이 부담, 투자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이고 의료 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