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정은경 본부장이 추석 연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1339 콜센터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 동안 해외여행객 증가와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 차례음식 섭취 등 국내외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24시간 365일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카바이러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비브리오패혈증, 콜레라 등 국내외 감염병이 의심된다면, 1339 콜센터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정은경 본부장은 "24시간 365일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질병 예방과 감염병 대응 정보를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 상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추석연휴 기간에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24시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는 2015년 메르스 핫라인(109)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1339번을 부여받아 대국민 감염병 전문 상담 및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법정감염병 의심환자 전화신고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를 하면 국내외 어디서나 24시간 일대일 카톡 문자상담(plus.kakao.com/home/@kcdc질병관리본부)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에 대해, 출국 전 1339 콜센터 상담을 통해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및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줄 것과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