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5일에 걸쳐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하는 환자안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상호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우선 삼성창원병원은 본관 로비에 교육용 부스를 마련해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안전수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확한 투약 및 치료를 위한 환자확인, 침대 및 복도, 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예방, 감염관리의 기본인 손 씻기 방법 등 총 7가지 핵심수칙을 선정해 전달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진전도 열렸다. 환자들의 안전을 주제로 전 직원이 공모한 사진 중 20점을 선정하여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스티커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최영철 QPS실장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상황별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사고예방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경영진이 직접 의료현장을 방문하는 환자안전 워크라운드 및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