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세계심장연맹과 함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행동 수칙으로 ▲건강한 식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770만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 수의 31%에 이른다.
이 가운데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740만명과 670만명으로 집계된다.
세계심장연맹 회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 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39%는 과체중 상태이며 13%는 비만으로 나타나 심장질환으로 사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우스 회장은 “지방,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식품과 음료에 대한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 식습관 개선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가장 기본 행동 중의 하나”라며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연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규칙적인 운동도 심장질환 위험을 낮춰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실천요소”라고 덧붙였다.
필립스 글로벌 주방가전 사업부문 리더인 셀리나 슐러(Selina Thurer)는 “세계심장연맹의 파트너인 필립스는 심장 건강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심장을 위한 일상의 선택을 더욱 간단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고 동시에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혁신 주방 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