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교수가 호르몬 건강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 주인공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 · 당뇨병센터 안철우 센터장.
안 교수는 호르몬이 무엇이며 젊고 건강한 몸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담은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비타북스, 1만3800원)'을 발간했다.
책에는 특히 안 교수가 직접 고안한 '3대 호르몬 3주 관리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3대 호르몬 3주 관리 프로그램은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1주차에는 인슐린 호르몬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단 관리법, 2주차에는 근력을 키워 성장 호르몬 분비량을 촉진하는 운동법, 3주차에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
이처럼 3가지 호르몬을 3가지 수칙에 맞춰 잘 관리하면 몸속 호르몬 균형이 맞춰져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안 교수의 지론.
안 교수는 "호르몬은 우리몸의 실세이자 젊음과 건강의 비밀병기"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르몬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