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업체(GPO) 이지메디컴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병원과 공급사에 제공하고 있는 MDvan, WMS, KWHLS, ERP 등 구매물류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전면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전문 관리 업체를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Scale out 능력, 비상사태 대응 등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기존 서버운영 방식은 물리적 한계로 인해 서버공간을 확장하는 경우 대체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반면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뛰어 넘어 무형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Scale out 할 수 있고 서비스 폭주 등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행정기관 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통합저장소 환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고 행정안전부 또한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등 많은 기업과 정부부처가 클라우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메디컴 IT연구소 김광일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화두인 만큼 IT기술 트렌드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가장 근간이 되는 IaaS 클라우드를 과감히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베이스 외에 70여대의 물리적인 머신 없이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보안과 유연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