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송형곤)은 심장 허혈 후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에서 GV1001의 심장근육 보호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논문이 지난 9월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Medicine Reports 에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허혈이란 조직이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류가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데, 특히 동맥경화성 혈관협착에 의한 주요 장기의 허혈은 심근경색, 뇌경색 등 중증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심장수술에 있어서 필수적인 심정지 후의 심근보호법은 혈액 재관류시 심근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허혈 후 재관류 손상의 방지는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임청 교수 연구팀은 흰 쥐의 심장근육 허혈을 유발하기 직전 여러가지 농도의 GV1001을 우심실 전벽에 투여하고 허혈과 재관류를 시행한 직후 채취한 심장조직에서 GV1001에 의한 출혈 및 세포사멸,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임청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GV1001이 심장근육의 허혈 후 재관류 손상 에서 심장근육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현재 심장 수술 중에 심장근육의 보호를 위해 심정지액 관류압 조절 및 관류액에 칼슘 또는 산소를 포함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만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감소시켜 허혈 후 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키는 GV1001의 효과의 확인은 향후 심근보호를 위한 약물로써 효용가치가 큰 연구결과라고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대표는 이번 심장 허혈 후 재관류 손상 보호 효과 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표된 줄기세포 추적자로써의 기능,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로 손상된 세포의 복구 기능, 신장암 세포의 신생혈관억제 기능 등에 대한 논문들은 그 동안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GV1001의 여러 기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젬백스를 그야말로 컨텐츠(contents)가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