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2017 특허경영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셀바스 AI는 지식재산권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AI 코어(AI Core) 기술과 이 기술들을 융·복합한 AI 컨버전스(AI Convergence) 등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발굴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년 간 108건의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셀비 체크업’과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의료녹취서비스 ‘셀비 메디보이스’ 등은 국내 대형병원 등에 상용화되며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다.
법무특허팀 목송윤 팀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특허 경영 노력의 결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 관련 특허들을 출원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선 기술과 준비된 특허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이사는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서 지난 20년 동안 국내 딥러닝 기반 AI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며 “인공지능 관련 R&D를 통해 개발된 셀비 메디보이스, 셀비 체크업, 셀비 챗봇 등은 사업화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경영대상은 2011년부터 ICT·전기전자 분야 특허경영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