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에 위촉됐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3일 위촉식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교육부 김영식 차관, 외교부 이선진 외교정책실장, IVI 회원국 주한 대사 부부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 Bloom 하버드대 보건대학장, Katz 듀크대 명예교수 등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영부인이 명예회장직 수임으로 북한을 포함하여 향후 IVI의 대개도국 관련 사업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더욱 제고시키고 정부의 IVI 회원국 및 재정기여국 확대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VI는 개도국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을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에 본부 또는 사무국이 소재한 유일한 국제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