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7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에 11개 제조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참가한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러시아전시회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을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 통역과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한국관에는 ▲엔지노믹스(연구용 실험시약) ▲다은메디칼(창상피복재) ▲에스제이메디언스(닥터박그로스 패드) ▲덴티스(의료기기 라이트) ▲에임바이오(의료기기 소모품) ▲지앤아이(의료용 화장품·교정용 치과재료) ▲네오메드(기능성 관절보호대) ▲트라이캠테크놀로지(저주파 치료기) ▲화인메디(비흡수 의료스태플) ▲쓰리디메디비전(수술용 3D 카메라) ▲바이오넷(환자용 모니터)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는 CIS 국가뿐만 아니라 동유럽지역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러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문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러시아시장 특성상 가격대비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러시아 의료기기시장 진출 요소를 면밀히 살펴본다면 동유럽·중앙아시아까지 수출 기회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기대할 있도록 이번 러시아 의료기기전시회 참가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