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텍(대표 고정택)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당 연도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수출 진흥에 기여한 기업 대표자와 종업원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
알로텍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의공시스템기술그룹 수석연구원 고철웅 박사팀과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정형외과용 일회용 핸드피스는 2015년 이탈리아 수출에 성공해 유럽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2016년 8월에는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1월 미국 온라인 의료기기 전문유통업체 아이레메디社와 5년간 약 5600만달러(약 635억원) 규모 독점 공급 MOU 계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수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알로텍 고정택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해외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해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해 국가경제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일회용 의료기기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유럽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해외 매출 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