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새롭게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에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10개국 제약·의료기기·소비재분야 업체 32곳이 참여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심사 결과 수상의 영예는 한국의 ‘지파워’와 ‘뉴아인’이 차지했다.
수상 팀에는 총 1억5000만원(약 13만4000달러) 연구지원금과 최대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 및 코칭 혜택도 제공된다.
지파워는 피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개선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loT 기반 스킨케어 기업이다.
뉴아인은 신경조정술(Neuromodulation) 및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을 적용해 안구건조증 및 눈의 통증 등 안과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기업.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2017년 8월 글로벌 기업체, 학계, 생명공학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분야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8일 수상자 발표식에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글로벌 대표 멜린다 릭터(Melinda Richter)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검토한 연구과제들은 모두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그 중 상용화 실현 가능성을 지닌 매우 유망한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보여준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물론 아태지역 전역에서 협업을 촉진해 인류 건강을 향상시키는 미래 솔루션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센터 대표 동 우(Dong Wu)는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에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자들의 노력과 서울바이오허브에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개발 및 기술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퀵파이어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jlabs.jnjinnovation.com/quickfire-challenge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