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의과학연구원 및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처리실 특별감사의 후속조치와 더불어 의료원 산하 연구소의 편제 조정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책임경영제 시행 준비와 실무중심 행정조직 체계정비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원 산하 센터 및 연구소의 진료기능은 해당병원으로 이관됐고 연구기능은 의과학연구원으로 이관됐다.
또 기초학교실 관련 연구소는 성의교정으로, 의과학연구원 산하 각 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해당 병원으로 이관됐다.
병원은 각 연구소 및 센터의 편제조정에 따른 분야별(인사, 재무, 구매, 기타 등) 업무처리는 해당 기관장에게 위임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의료원 산하 10개 연구소는 △성의교정:기생충병연구소, 한센병연구소 △성모병원:산업의학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뇌신경센터 △강남성모병원:가톨릭암센터, 류마티스센터 등 각 해당기관 산하로 조정됐다.
의과학연구원장 산하 직할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각 병원 산하로 편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