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바리아성 소재 저우득공업단지에 52만㎡ 규모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구축을 지원한다.
조합 산하 베트남 해외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이하 베트남센터·센터장 최동호)는 베트남 호치민 남동부에 위치한 저우득 공업단지에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18일 저우득공업단지와 MOU를 체결했다.
이어 한국 의료기기제조사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1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국 의료기기의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반도 의료기기시장 선점과 수출 전진기지 교두보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MOU는 베트남 국영기업 SONADEZI社와 조합이 베트남 남부 바리아성에 위치한 저우득공업단지 내 52만㎡ 규모 부지를 확보해 한국 수출기업 생산과 판매 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