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가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2018년 2월부터 KRPIA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2016년 10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된 바 있다.
특히, 벤쇼산 회장은 1995년부터 23년 이상을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마케팅, 대외협력,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리더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쇼산 회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캐나다 및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벤쇼산 회장은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고 있다.
벤쇼산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성장 경제를 제약 바이오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9년 창립된 KRPIA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현재 총 41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