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스타틴 단일제 특허만료 무풍지대…오리지널 전성기

리피토·리바로 전성기 매출 경신…크레스토 부활 날개짓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05:00:52
특허 만료된 리피토 등의 스타틴 단일제들이 처방액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후발주자들의 공세를 방어하고 있다.

특히 리피토, 리바로가 특허 만료전 전성기 매출액을 경신한 데다가 크레스토의 처방액 감소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크레스토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 단일제에서 리바로와 리피토가 처방액 기록을 경신하며 새 전성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계열의 대표적인 단일제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리피토와 로수바스타틴 성분 크레스토,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리바로 등이 꼽힌다.

먼저 리피토는 2017년 상반기 773억원의 매출에서 하반기 793억원으로 덩치를 키웠다.

2009년 특허 만료된 리피토는 특허 만료와 약가 일괄인하에 맞물려 2013년 월 처방액이 80억원 대 초반으로 주저 앉은 바 있다.

2013년을 기점으로 역주행을 펼친 리피토는 지난해 1월 기준 월 처방액 126억원의 고지를 밟으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7년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전체 매출액은 4822억원으로 이중 100여개 제네릭은 32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피토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1566억원으로 전체 아토르바스타틴 매출의 32.5%를 차지했다.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리바로도 전성기를 되찾았다.

리바로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242억원에서 하반기 269억원으로 11.2% 성장했다.

2013년 2월 특허가 만료된 리바로는 40여개의 제네릭의 공세에도 리딩 품목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피타바스타틴 계열의 작년 전체 매출은 609억원으로 이중 리바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511억원, 84%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리바로의 매출은 특허 만료전 380억원 대에서 2014년 329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2015년 358억원, 2016년 421억원, 2017년 609억원을 기록, 매출 최대치를 넘어섰다.

리피토, 리바로의 승승장구와 맞물려 크레스토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2014년 특허 만료된 크레스토는 100여개의 제네릭 공세에 시달리고 있지만 매출액 감소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2017년 상반기 크레스토 매출액은 349억원에서 하반기 360억원으로 3.2% 성장했다.

크레스토의 매출액 전성기는 특허 만료 전인 2013년의 1057억원이 최대치다.

특허 만료와 함께 2015년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했고, 2016년 6.2% 하락, 2017년 3.7% 하락했지만 매출액 감소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어 올해 반등의 기틀을 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리바로, 리피토 사례에서 보듯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의 오리지널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실제로 대웅제약이 판권을 가져온 2016년 2분기 이후 크레스토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