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센터'에 새롭게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울산대병원을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센터 설치를 위한 최초 설치비(시설・장비비)로 15억원, 다음해부터는 5년 동안 매년 약 9억원의 운영비를 받는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자에게 3시간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 치료를 실시하기 위한 곳이다.
복지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는 해당 지역 심뇌혈관 질환자의 예방・전문치료・재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복지부는 "울산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운영비 지원과 함께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해당 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