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의료기기업체 ‘베이리스 메디컬’(Baylis Medical)과 신규 시설 건립과 제품 개발을 위한 의료기술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온타리오 주는 한화 약 11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 펀드(Jobs and Prosperity Fund)를 통해 약 80억원 융자와 65억원에 해당하는 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베이리스 메디컬은 ‘베이리스 메디컬 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온타리오 주 미시사가(Mississauga)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4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포함한 다수의 신제품 라인 개발은 물론 유럽·아시아 등 새로운 글로벌시장 진출도 모색할 전망이다.
온타리오 주와 베이리스 메디컬의 파트너십은 201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여름에 완료 예정이다.
온타리오 주 스티븐 델 두카(Steven Del Duca) 연구혁신과학부장관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온타리오 주가 다방면에서 환자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이리스 메디컬 크리스 샤(Kris Shah) 회장은 “베이리스 메디컬 센터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의학기술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 주는 고용 및 성장 계획(Good Jobs and Growth Plan) 일환으로 향후 10년 동안 한화 약 7600억원을 증액해 일자리 창출 펀드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당 펀드를 통해 다양한 회사들이 지역 내 약 7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화 약 7조원 이상 민간부문 투자를 활용하는 등 온타리오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