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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 안전지수 아시아 3위

UL 글로벌 안전지수(UL Safety Index) 공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09:52:49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유엘)은 국가별 안전지수를 평가한 ‘UL 글로벌 안전지수(Safety Index)’ 결과를 새롭게 공개했다.

전 세계 187개국 최신 안전 관련 데이터를 반영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해당 국가들 중 21번째로 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5개국에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 안전이 취약한 하위국은 대부분은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이 차지했다.

또 북한은 2016년 183위에서 올해는 145위를 차지했다.

UL 글로벌 안전지수(UL Safety Index)는 국가별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소 및 정책,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것.

이를 통해 전 세계 187개국 중 각 국가별 안전성 수준을 순위를 통해 보여주는데 ▲기관 및 자원(Institutions & Resources) ▲안전 체계(Safety Frameworks) ▲안전 요소 (Safety Outcomes)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항목 내 결과 값을 수치화했다.

세 가지 항목은 UN,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 국제기관과 UL 공식 지수(index)를 기반으로 사회수준, 경제상황, 안전 데이터를 포함한 하위 16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수 및 지표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교육, 국내총생산(GDP) 지수, 정부의 영향력 및 경영구조, 기술적인 역량 등 국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및 사회적 기관·자원을 평가한 항목에서 글로벌 점수(50점) 보다 높은 83점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23번째로 관련 자원 및 기관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가경영(governance) 항목은 7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반면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네트워크 준비성은 92점을 기록하며 관련 분야에서 다른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국가 안전시스템이 얼마나 체계화 돼 있는지 평가한 항목 또한 글로벌 수치(61점)를 상회한 92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보건·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점은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도적·체계적으로 보다 안정화 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또한 대다수의 상위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낙상과 관련한 사고가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나타났다.

UL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자 중 매년 30% 이상이 낙상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일수록 골절상과 같은 낙상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도 위험요인으로 나타나는 등 관련 산업재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또한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UL 공공안전부서 데이비드 로스(David Wroth) 이사는 “UL 글로벌 안전지수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다 큰 그림에서 안전에 대한 기준과 현황을 수치화함으로써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들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국가 안전성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 21위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낙상, 화재, 기계적 위험에 대한 노출도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비책은 필요한 상태”라며 “한국의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서 이번 조사가 국가 안전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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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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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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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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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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