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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밥탄, 유전성 신질환 5년만 적응증 추가 획득

자녀 유전 50% ADPKD 분야, 바소프레신-2 수용체 작용제 첫 진입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8-04-27 11:07:44
유전성 신장질환에 첫 '바소프레신 작용제' 옵션이 진입했다.

국내에서 저나트륨혈증에 처방되는 오츠카 '삼스카정(톨밥탄)'이 미국 승인신청 반려 5년만에,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종(ADPKD)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한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FDA는 'TEMPO 3:4 연구' 및 'REPRISE' 임상을 근거로 오츠카제약의 톨밥탄에 유전성 신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

톨밥탄은 바소프레신-2 수용체 작용제로, ADPKD 치료 분야 첫 허가 약물로 평가된다.

이로써 성인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종 환자에서 신기능 장애 진행을 늦추는데 추가 처방이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심부전 및 간경변으로 체액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는 2014년과 2015년 일본 및 유럽, 캐나다 일부 국가에서는 선 승인을 받았지만, 미국 허가에는 일부 차질을 겪기도 했다.

2013년 당시 FDA에 ADPKD 적응증 확대 신청을 냈지만, 신기능 관련 임상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반려된 이후 작년 말 임상 데이터를 보완해 재신청에 들어간 것이다.

국내에서 톨밥탄 경구제는 '수분제한이나 고장성 생리식염수 또는 이뇨제 투여 등 기존 치료를 할 수 없거나 반응하지 않는 혈청 나트륨 농도가 125mEq/L 미만인 경우' 30일 이내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식사와 관계없이 물과 함께 씹지 않고 삼키도록 하며, 갈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적절히 반응할 수 없는 환자에서는 투여할 수 없다.

한편 ADPKD는 희귀 만성 질환으로 신장에 공모양의 주머니가 다수 생겨 신기능이 저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신장의 크기를 증가시키며, 합병증으로는 만성 및 급성 통증과 고혈압, 투석과 신대체요법을 필요로하는 신장장애를 유도한다.

질환의 특성상 ADPKD를 진단 받은 부모에서, 자녀에 유전 확률은 50% 수준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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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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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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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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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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