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가 지난달 27일 ‘제7회 의료기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국 35개 병원 53명 의공협회 회원들은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방문했다.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회원들은 오전 ‘OR Systems Intergration ENDOALPHA’ 강의를 듣고 KTEC & LAB Line과 Service Center Line 투어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올림푸스 Service’와 ‘올림푸스 서비스 품질경영시스템 소개’(TSGG Guideline) 강의를 청강했다.
이후 ▲타사 내시경 수리업체 정보 ▲내시경에 손상을 주지 않는 처치구(악세사리)와 세척기 사용 방법 ▲내시경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묘원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올림푸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내시경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기술력 발전과 품질 향상을 향한 강한 의지 또한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산 의료기기 또한 이처럼 꾸준히 사후관리 기술력 발전에 투자한다면 분명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공협회는 국산 의료기기 선진화 및 고도화 산업발전을 위해 매년 의료기기 생산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2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제20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