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의 문을 연 남북 합주의 남측 대표 해금 연주자 강은일 명인이 명지병원에서 뉴힐하우스 콘서트 시즌1 일곱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해금 연주자 강은일 명인을 초청해 뉴힐하우스콘서트 일곱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인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의 만남으로 명지병원은 지난해부터 전통의 원형을 찾아서 - 명창명인열전 시즌 1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그동안 안숙선 명창(판소리), 고 황병기 명인(가야금), 이생강 명인(대금)을 비롯,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명인의 공연을 펼쳐온 상황.
뉴힐하우스콘서트 일곱 번째 주인공인 강은일 명인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며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해금 연주가다.
NHK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을 했으며,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찰현악기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했으며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유키 구라모토 등의 뮤지션과 작업하며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강은일 명인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 공연에서 북의 대표적 국악기 옥류금과 해금의 합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뉴힐하우스콘서트에서 강은일은 해금가락Ⅱ(이건용 곡), 김영재류 해금산조, 긴육자배기-자진육자배기-삼산은반락-개고리타령-흥타령-서울삼각산 등으로 이어지는 육자배기를 연주한다.
고수와 아쟁은 목원대학교 이태백 교수, 판소리는 2017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제38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현빈이 맡는다.
공연 2부는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송현민 패널의 강은일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뉴힐 하우스콘서트의 입장료는 3만원이며 30석 한정 판매된다. 티켓은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new@beondi.org)에서 구할 수 있으며 시리즈 티켓 3회 이상 패키지 구입시 30% 할인, 65세 이상 경로 우대 50%, 24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생 3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공연이 진행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는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VIP병동을 포함한 융복합 의료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