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대표이사 김경남)가 일본 총무성이 주최한 한중일 3국 ICT 장관회의에 한국 대표 인공지능기업으로 참석했다.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서 3국 ICT 장관을 비롯해 ICT 관련 기업 및 전문연구기관이 각 국가별 대표사례를 소개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대표 인공지능기업으로 참가한 셀바스 AI는 ‘한국의 메디컬 AI 적용(Medical AI Application)’을 주제로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시장과 대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메디컬 헬스케어분야는 인공지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미래 발생 가능한 질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는 측면에서 메디컬·헬스케어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메디컬·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 대표기술로 소개된 셀바스 AI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간암 등 주요 6대 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4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한다.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관계자는 “한국 AI 기술 우수성과 셀바스 AI의 질병 예측 기술에 놀랐다”며 “일본 내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