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오목가슴 치료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8 세계흉벽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흉벽학회는 매년 전 세계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소아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오목가슴, 새가슴 등 선천성 흉벽기형에 대한 치료와 흉벽에 발생하는 종양 또는 염증에 대한 흉벽절제 및 재건술에 대해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대형 학회다.
이번 학회는 오는 13일 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성모병원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씨티에서 개최되며, 대한흉부외과학회 산하 흉벽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세계흉벽학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사진)가 금번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박형주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를 다시 유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이 오목가슴 수술분야에서는 명실공히 세계 1위이다. 우리의 수술기술과 성적이 세계를 선도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오목가슴 수술의 메카로 빛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