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1일 부산365mc병원에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도서관에 소장된 서적은 지방흡입 교과서 및 관련 전문도서 800여권이다. 향후에는 비만 의학 연구를 위한 뉴미디어 자료와 이를 효과적으로 재현해내는 VR(Virtual Reality) 등 멀티미디어 시설 설비를 갖춘 의학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비만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흐름에 따라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개관했다는 게 365mc 측의 설명.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관리·치료돼야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및 비만치료에 대한 심도있는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 및 관련 의료진의 지식을 쌓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365mc병원은 2016년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중 365mc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급으로 승격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대한지방흡입학회의 '라이브서저리 (Live Surgery· 수술 시연)'를 개최하고, 작년에는 지방흡입 재수술 특화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