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과 세계적인 보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PolicyPal Network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메디블록과 PolicyPal Network는 보험 상품 활성화 및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6년 출시한 PolicyPal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어플리케이션이며, 추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며 PolicyPal Network를 런칭했다.
PolicyPal Network는 금융소외자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장벽을 낮추고 암호화 자산의 전반적인 보안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AA등급이자 PolicyPal Network의 협력 관계인 보험사들이 보증하는 CryptoProtect는 디지털 자산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험 상품이다. 이를 통해 메디블록의 토큰, 지갑을 포함한 생태계 전부 보다 강화된 보안을 누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PolicyPal Network와 메디블록은 환자의 과거 및 현재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보험 상품을 통해 환자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olicyPal Network는 올해 초 ICO를 통해 약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Singapore Fintech Association과 ACCESS의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PolicyPal Network는 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보험료 지불까지 가능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보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커뮤니티에 보험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메디블록 플랫폼 내 헬스케어 데이터는 PolicyPal Network의 탈중앙화된 보험 프로토콜을 결합하여 맞춤형 설계 및 자동 보험 청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 의료기록,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헬스로그 등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설계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인률 적용 등이 가능하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한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 되었던 의료 데이터를 국가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다.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지난달 한양대학교 병원, 경희대 치과병원 및 다양한 기관, 사업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메디블록은 자체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018년 말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