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대표이사 반호영)가 뇌졸중 환자 재활훈련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으로 올해 상반기 ▲2018 블랙우드 디자인 어워드 ▲2018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위크 어워드 ▲2018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 ▲2018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 등 글로벌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우드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장애인들 생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은 ‘가장 도움이 되는 기기’(Best Aids and Equipment),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접근이 가능한 기술’(Best Accessible Technology) 분야에 각각 뽑혔다.
블랙우드 이사회장 맥스 브라운은 “올해 신청자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재활 훈련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 것”이라고 평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위크 어워드’는 ▲건축·인테리어 ▲산업 ▲커뮤니케이션 ▲유저 경험 디자인 부분으로 나눠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한다.
저명한 대학 교수들이 미국 중국 중동 이태리 등 전 세계 신청자들을 평가한다.
네오펙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가상현실기술 (Virtual Tech)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어워드’는 글로벌 마켓에서 혁신 기술, 고객 서비스, 전략적 제품 개발 등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산업 분석팀은 각 산업에서의 퍼포먼스를 측정해 리서치를 기반으로 베스트 사례를 뽑았다.
이밖에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는 매년 헬스케어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기업·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은 인공지능, 로봇 공학, 의료데이터 분석 개발 등을 사용한 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약 3000개와의 경쟁을 뚫고 수상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은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 팔 기능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기기.
라파엘의 재활 훈련 게임들은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 재학습을 도와준다.
해당 제품은 또한 병원에서 재활 훈련을 하듯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로 개발됐다.
병원에서 의사 및 치료사가 환자 상태와 경과에 맞는 훈련 스케줄을 제시하듯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 훈련을 제안하며 게임 난이도 역시 실시간 조절해준다.
라파엘 홈은 현재 미국에서 2017년 1월 출시 후 약 600명의 누적 환자가 사용하고 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접목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이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가 있는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혁신 기술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이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앞으로도 유럽·미국 선진 재활시장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