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라이프시맨틱스, AI 기반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 개발

암 환자 예후관리서비스 ‘에필 케어’에 탑재해 상용화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2:59:44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병원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자사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에 탑재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에서 해당 서비스 개발 로드맵을 전시한다.

K-HOSPITAL FAIR 2018 ‘의료AI특별전’에는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357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

25개 의료기관·19개 ICT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8개 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추진단에서 전립선암 질환을 맡아 전립선암 조기진단·병기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과 이를 활용한 예후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는 라이프시맨틱스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PHR)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가 활용된다.

PHR은 진료데이터·유전체데이터·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총칭한다.

라이프시맨틱스 ICT컨버전스연구소 김상수 R&D기획관리팀장은 “라이프레코드에는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DNN)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PHR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아데니움’(Adenium)이 내재화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이 추출해 정제한 전립선암 환자의 다기관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전처리와 조기진단·병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데 라이프레코드의 머신 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개발된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은 정부 주도로 개발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연계된다.

예측 알고리즘은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로 구현돼 P-HIS의 클라우드에 개방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을 자사가 개발 중인 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에필 케어’(efil care)에 탑재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ICT컨버전스연구소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백엔드시스템(BaaS)인 라이프레코드를 인프라로 활용하는 에필 케어 서비스에는 자사가 확보한 유방암·심혈관질환·폐렴 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순차적으로 탑재하고, 추진단 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도 에필 케어에 탑재해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