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대기시간 없는 ‘스마트병원’ 가파른 증가세

큐어링크 ‘스마트페이’ 이용률 상반기 50% 늘어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09:35:27
진료 등록·입퇴원 수속·결제 등 병원에서의 행정적 업무를 대기 시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가 올해 상반기 서울·강원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이뤄진 상급종합병원 스마트페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50%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씨게이트가 2017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종합병원용 스마트서비스 ‘큐어링크’ 2018년 상반기 누적 이용 약 4만건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페이 이용 금액·이용 건수는 각각 55.4%·32.8% 증가했다.

상반기 동안 큐어링크 스마트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건수는 4만4164건을 기록했으며 이용 금액은 14억4300만원에 달했다.

입원과 외래환자 모두 고르게 30%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입원환자 입·퇴원 시 이용 금액은 상반기 중 2.1배까지 늘어나는 등 대폭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과거 입·퇴원 수속을 위해 원무과를 거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이용률이 큰 폭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큐어링크는 내원객들이 종합병원 방문 시 ▲등록 ▲진료 ▲수납 ▲처방 ▲보험 처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급종합병원용 서비스로 이용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에 필수적인 프레임웍을 제공하고 있다.

진료비 수납 키오스크 등 병원 자동화서비스로 2000년 사업을 개시한 포씨게이트는 지난 20여년간 전문성을 키워오며 현재 종합병원 등 전국 상급종합병원 내원객 자동화서비스의 80% 점유율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이다.

포씨게이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원객은 별도 병원용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카카오톡을 이용해 창구 방문 없이 진료 예약·진료 당일 접수·등록을 할 수 있다.

내원객은 병원 방문 시 모바일로 이뤄지는 안내에 따라 해당 진료실로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되며 진료 이후에도 수납이나 처방전 수령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로 연계된 결제 페이지에서 신용카드는 물론 카카오페이·페이코 등 다양한 스마트페이 앱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또 결제 후에는 처방전을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하거나 사전 결제해 약국에서도 별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 조제약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안내가 카카오톡 기반 대화형 서비스로 이뤄져 마치 인공지능(AI)이 안내하는 것처럼 진료실 안내, 초음파실 등 특정 검사실 안내 등과 같은 상세한 진료·검사 상황에 대해 문답을 통해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진료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는 물론 진료 수납 후 관련 영수증을 사진 촬영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 보험사에 청구해 보험료 수령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포씨게이트 안광수 대표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의사가 오로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병원 이용 불편사항 1순위고 꼽히는 ‘대기시간’만 줄여도 이러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씨게이트 큐어링크 서비스는 현재 전국 80여개 종합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입 병원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등 자신의 SNS 서비스와 연동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이용 시 사용 가능여부는 해당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