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플라스트 코리아가 황용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황용재 대표는 1990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수입 및 수출업무·전략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GE 인터내셔널에서 사업 개발 업무와 GE헬스케어 마케팅 상무를 거쳐 듀오켐 바이오에서 방사선 관련 약품 및 장비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이우 2015년 청각 솔루션 회사 코클리어 코리아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았다.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군에서 조직·유통 전략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콜로플라스트 코리아 신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콜로플라스트 코리아는 황용재 대표의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콜로플라스트 기업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점점 치열해져가는 헬스케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콜로플라스트 코리아는 황용재 신임 대표의 의료기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대와 유통구조 혁신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용재 대표이사는 “콜로플라스트에게 한국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에게 숨기고 싶은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로플라스트 기업 미션에 따라 한국지사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콜로플라스트는 전 세계 80여개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1954년 덴마크 간호사인 엘리스 소렌슨이 결장암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최초로 장루주머니를 고안하면서 탄생했으며 남에게 알리기 힘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