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원주 본원 전산교육장에서 '산·학·관 연계 빅데이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평원,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에 실시한 '빅데이터 Pilot 과정'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실시한 첫 정규 과정이다.
동 현장실습은 산업계, 대학생에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빅데이터 기초이론, 데이터 탐색 및 처리 ▲보건의료 기초통계 산출 ▲조별 자율 프로젝트 실습을 수행했다.
심평원은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이론강의 및 조별 실습을 지도했고, 산업체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심평원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사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산·학·관 연계 과정을 연 2회 정례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업·대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