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5억원·영업이익 31억원·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3.6%·3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2% 증가폭을 보였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62억원·영업이익 44억원·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1.0%·13.0%·17.9% 오른 수치.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EMR(전자차트)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기존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한 병의원 및 약국 유통사업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유비케어의 견고한 매출실적 상승과 함께 이에 따른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감소와 브레인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요양병원·한방병원 EMR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레인헬스케어 전략적 인수를 통한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의원급 중심이었던 B2B 사업영역을 병원급까지 확대하고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병원·약국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B2C 헬스케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 프로그램 ‘의사랑’을 출시했으며 현재 관련 시장점유율 4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