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감염예방을 위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출입구마다 집진기를 설치했다.
출입문 앞 바닥면에 설치된 흡입식 집진기는 사람이 올라서면 자동으로 신발의 먼지와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장치다.
이문수 병원장은 "집진기 설치로 신발바닥에 묻어 유입될 수 있는 감염원이 차단돼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더욱 위생적으로 유지되고 환자안전까지 더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진기는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제1중환자실 등에 1차적으로 설치했으며 향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