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2018년 상반기 매출액 16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유앤아이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161억원·영업손실 7.9억원·당기순손실 8.9억원으로 연결 기준 순이익의 경우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8% 성장해 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161억원 매출 중 74억원은 자회사 디엠파워 매출”이라며 “디엠파워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86억원은 유앤아이 개별 매출로 1분기 42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44억원을 달성하는 등 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의 브라질 등 중남미시장에 대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며 “척추통증시술용 인터벤션 제품 또한 전년대비 2배 이상 달성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로 추진 사업은 올 하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다.
관련해 스텐트 사업은 1분기 초도 매출에 이어 상반기 서울대병원·고대구로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차례로 등록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미국 RTI社 등과 체결한 동종골 관련 골대체제사업 역시 수입허가 완료 후 3분기부터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자체 개발해 지난 7월 출시한 초음파를 이용한 척추골 절제술 의료용 절삭기구 또한 하반기 매출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