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이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 참가해 카페 로봇 ‘엘리’를 선보였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퓨처로봇의 안내 서비스로봇 ‘퓨로-D’ ‘퓨로-Desk’, 의료 협진로봇 ‘퓨로-M’, 전자랜드와의 협업 모델인 ‘엘리’ 등 다양한 AI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퓨처로봇은 17일부터 26일까지 전자랜드 신관4층에서 열리는 로봇전시관에서 전자랜드와 협업·개발해 커피 주문 및 결제부터 로봇 팔을 이용한 음료 제공까지 가능한 카페 로봇 ‘엘리’를 처음 선보였다.
엘리는 퓨처로봇의 결제 로봇인 ‘퓨로-Nova’와 로봇 팔, 전자동 커피머신을 연결한 카페 로봇으로 전자랜드와 퓨처로봇이 협업해 PB제품으로 전시한 것.
고객 얼굴을 인식하고 반응할 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커피 주문이 가능하다.
연결된 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전자동 커피머신과 연결된 로봇 팔이 직접 커피머신을 작동하고 추출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전시부스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수호랑과 반다비 로봇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퓨로-D’를 비롯해 다양한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퓨로-D는 감성기반 AI 서비스 로봇으로 관람객들과 대화가 가능하며 자율주행, 사진촬영, 음악재생, 로봇댄스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퓨로-Desk’는 이번 행사 웰컴 로봇으로 페스티벌 현장 입구에서 방문객 응대와 사전 신청 이벤트 안내를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의료지원 협진로봇 ‘퓨로-M’도 만날 수 있다.
퓨로-M은 AI 기술을 이용한 24시간 환자응대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 의료진에게 환자 기록 공유가 가능한 로봇이다.
뿐만 아니라 치매 노인의 감정적 케어를 돕는 치매 케어 로봇도 전시된다.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유통 플랫폼 개척과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로봇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로봇 메카로 거듭날 용산에서 전자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자랜드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보고, 체험하고, 배우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로봇전시 및 체험, 코딩 교육, 토크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 4가지 주요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300평 규모 전시장에 퓨처로봇, KT, 유진로봇 등 국내 20여개 로봇업체가 상용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상상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로봇 메카를 구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 페스티벌은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