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이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재생의료시스템) 사업의 체계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양사 핵심역량을 결집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를 출범했다.
양사는 이에 따른 선도적 기술과 창의적 시스템의 결합 시너지 창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RMS 글로벌 비전 2028’을 발표했다.
세원셀론텍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출범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설립한 캠프에서 재생의료사업 혁신 성장 도모 및 글로벌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향후 10년 청사진을 제시하고 RMS의 새로운 통합 BI(Brand Identity)를 알리는 선포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선포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비전은 ‘RMS 글로벌 비전 2028’이다.
RMS 글로벌 비전 2028은 ▶세계 48개국에 등록된 46건의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등 1996년부터 축적된 재생의료 원천기술 ▶이를 산업화 단계로 끌어올린 선진 제품화 기술 ▶1971년 이래 다져온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인 제품개발 촉진 ▶혁신적인 글로벌시장 진입 시스템 완성 ▶R&D 파이프라인 강화 및 신사업 창출을 이뤄내 2028년에 세계 재생의료시장에서 ‘글로벌 Top 5 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과 포부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재생의료분야 전문가인 서동삼 박사가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서동삼 박사는 약 20년간 세원셀론텍 RMS본부 수장으로 재직하며 RMS사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줄기세포원천기술확보촉진지원사업 자문위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제28회 약의 날 기념 약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동삼 센터장은 “20년간 축적된 지적소유권과 50년간 다져진 엔지니어링 기술 등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가 도전과 개척으로 일군 독창적인 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를 금곡산단에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동시에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우수 인재 확보, 기술 투자로 개발하는 자원을 총체적으로 투입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RMS의 글로벌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나아가 “최근 정부 주도 전향적인 기반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점은 재생의료산업 발전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의 성공으로 직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의 성공은 다시 대한민국 재생의료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유의미한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출범과 함께 ‘RMS 글로벌 비전 2028’ 수립과 연계해 사업역량 강화 및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단행했다.
세원셀론텍의 ▲세포치료제 기반 스템셀시스템(Stem Cell System) 사업 ▲바이오콜라겐 기반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사업 ▲글라스라이닝(Glass Lining) 및 원심분리기와 3D프린터 기반 첨단소재시스템(Inno-Material System) 사업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SERAZENA) 사업 등 4가지 사업체제로 전환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4대 핵심사업 로드맵을 통합 조정해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과 에쓰씨엔지니어링 양사의 재생의료사업 통합플랫폼인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각 사업별 독자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사업간 융합을 토대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미래 사업 전략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시장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에 서겠다는 지향점을 담은 통합 BI를 새롭게 공개했다.
통합 BI는 시간의 순환을 의미하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를 모티브로 재생의료의 근원적 치유원리를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