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부모님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도 중요해졌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그동안 고민했던 진료나 시술 등을 결정하기 좋은 기회다.
최근에는 건강 관련 국가 보조금 확대 및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부담이 줄고 프리미엄 제품 선호 경향이 늘어나면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제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는 최근 더 작고 정교해진 티타늄 소재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티타늄’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티타늄은 보청기 소재 중 가장 최고급 재료.
비르토 B-티타늄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 더 얇아진 쉘과 60% 더 작은 칩셋 크기로 전체 크기를 최대 26%까지 줄었다.
또 가볍고 단단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높은 착용만족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며 동시에 방수방진 최고 등급 IP68을 획득해 물과 먼지에도 강하다.
이밖에 새롭게 개발한 귓본 채취 도구 ‘티타늄 핏가이드’(Titanium FitGuide·TFG) 통해 보청기 제작 이전에 착용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삽입 지점 파악을 파악하고 해당 위치에 적합한 귓속형 보청기 제작이 가능하다.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의 SLActive(에스엘액티브) 표면 임플란트는 높은 친수성으로 치유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특히 친수성 재질이 시술 부위 피와 단백질을 끌어당겨 뼈와 임플란트가 빠르게 융합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아져 장기간 시술이 버거운 고령 환자에게 더욱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라우만의 ‘Roxolid'(록솔리드) 재질 임플란트는 일반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강도가 약 2배 강해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뼈가 부족한 경우에도 좀 더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 추가적인 골증대술 등 부가시술을 최소화 해 환자친화적이다.
고려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홍삼 명가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한방 제품 ‘황진단’을 내놓고 프리미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뜻의 황진단은 홍삼 중 상위 2%로 선별된 천삼을 사용한 정관장 최고등급 제품.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 부원료를 더한 것은 물론 검증된 전통비법과 100년 전통의 정관장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설·추석과 같이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 연휴 기간 이후에 보청기 상담이 특히 많이 늘어난다”며 “보청기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센터를 방문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