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TNF-알파 결합 압타머 및 그것의 치료적 용도’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TNF-알파(TNF-α) 결합 압타머는 TNF-알파에 대한 높은 특이성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TNF-알파 억제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TNF-알파 특이적 결합 압타머를 활용하면 기존 항체의약품이 가진 질병 원인물질 표적화라는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기존 항체의약품 단점인 내약성과 높은 생산비용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TNF-α) 기능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물질이다.
현재까지 ▲엔브렐(화이자) ▲레미케이드(얀센) ▲휴미라(애브비) 등과 같은 항TNF-알파 억제제(Anti TNF-α 억제제) 계열 항체의약품이 전 세계 약 60조원 규모 세계시장을 주도해 왔다.
항체의약품은 화학적 성분이 아닌 항체를 활용해 질병 원인물질만을 표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표적 치료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표적화 항체 개발이 매우 까다롭고 비용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내약성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특허 등록을 마친 TNF-알파 특이적 압타머는 홍콩 이글 바이오테크놀로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TNF-알파 억제제로 개발해 상업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TNF-알파가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병 치료에 TNF-알파 결합 압타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이즈는 압타머 개발 기술을 활용한 TNF-알파 억제제 개발 외에도 표적항암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