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오는 10월 19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5층)에서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과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에 이어 2부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의료기기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특별강연이 진행되는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이 열린다.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의료기기를 개발하거나 개발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공적이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大賞(상금 2000만원) ▲기술혁신상(1000만원) ▲산업진흥상(1000만원)을 수여한다.
또 협회 회원사가 참여하는 특별상으로 ▲기업후원상(후원금)이 주어진다.
특별상 후원기업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동방메디칼 ▲한국애보트 ▲한국로슈진단 ▲한국앨러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DK메디칼시스템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자는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병의원·대학·연구소·유관단체 및 기구·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협회 산업발전위원회에서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후 선발한다.
현재 추천을 통한 수상 후보자를 모집 중이며, 오는 28일(금)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후에는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특강 및 초청 세미나와 의료기기산업 규제개혁안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먼저 특강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샤르 B. 파텔(Parashar B. Patel) 부사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의 규제개혁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들은 의료기기업계와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규제 개선 및 정책적 지원이 있을 때 의료기기시장 형성과 국민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의료인·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걸친 R&D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