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에 대한 사회적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과 한국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는 생활 속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건강하게 나이 들기)을 위한 실천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8 헬시 에이징 토크'를 10월 16일(화)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헬프에이지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중들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1부에서는 활발한 취미 생활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헬시 에이징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SNS 크리에이터 이찬재(77세)님과 배우자 안경자(77세)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찬재님은 소셜 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에서 '손자들을 위해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안경자님이 함께 곁들이며 세대 공감을 통해 현재 수많은 팔로워를 이끌고 있다.
이찬재·안경자 부부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게 된 다양한 헬시 에이징 실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강연 외에도 이들의 주요 작품을 현장에 전시해 참석자들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헬시 에이징 OX 퀴즈'와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및 실천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헬시 에이징 실천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대중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조비룡 교수는 "최근 헬시 에이징의 추세는 건강한 노화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여 가족과 사회에서 본인의 역할을 활동적으로 지속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나해란 교수는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 및 치매를 비롯한 정신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뇌건강을 위한 실천 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황성혜 전무는 "매년 헬시 에이징 토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중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천 방안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 치료제 제공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헬프에이지 조현세 회장은 "헬시 에이징 토크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헬시 에이징 실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의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